이용주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여전히 가시진 않아"

[8월1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 페이스북
  • 트위치

“북핵 해결 위해 6자회담 재가동 필요”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북한이 지난달 28일 ICBM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대화 체계 정착을 통한 북한 문제 해결을 모색하며 한 말. 강 대변인은 “중국이 북한의 ICBM급 미사일 개발에 대해서는 지적을 안 한 반면에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더 문제 삼고 있어서 저희로서는 굉장히 답답한 현실이다. 개인적으로는 단순하게 한중 간의 문제로 보기보다 동북아의 복잡한 이해관계에서 비롯한 문제 아니겠느냐”며 “그래서 6자회담을 통해 신냉전 시대가 오는 것을 좀 막자는 것이다. 나아가서는 북핵 문제를 해결할 시스템의 틀을 보강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북한과 대화 주장, 오판하게 만들 뿐”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문재인 정부의 베를린 구상에 대해 비판하며 한 말. 박 위원장은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 북한은 핵 포기를 조건으로 대화를 했다. 하지만 이제는 핵을 포기 안 한다고 자신들의 헌법에 규정해놨다”며 “(제재와 베를린 구상의 병행에 문제가 없다는 현 정부의 주장은) 현실에 맞지 않는 부질없는 주장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압박과 제재를 통해 비핵화를 하려는 마당에 비핵화 문제를 가지고 대화하자는 것은 아무런 실효성도 없다”며 “이산가족 상봉 회담 제의에 ICBM을 쏘는 것으로 북한은 대응했다. 지금은 한미동맹을 기초로 국제사회와 공조해 압박과 제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제보조작' 부실 검증 의혹으로 지난달 26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뉴시스)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여전히 가시진 않아”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의혹 자체에 대해선 명확히 국민들에게나 의혹을 제기했던 당사자들이 납득할 만한 정도의 해명과 거기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판단”이라며 한 말. 이 의원은 당의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의혹을 제보하는 과정에서 조작된 증거가 있었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사과드린다”면서도 “특혜 의혹에 대해 그와 같은 정황이나 그것을 제기할 만한 충분한 사정이 있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이번 사건이 사전에 조직적으로 계획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갖고 있고 그 우려가 말끔히 해소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 일부 수긍한다”면서도 “검찰의 조사 과정과 두 번의 영장청구 과정에서도 나타난 사실이고 어제 있었던 수사기관 발표에 있어서도 당이 조직적으로 개입하지 않았다는 부분이 나타나 있다”고 강조했다.


“김장겸 MBC 사장 파면·해임은 마땅”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김연국 본부장이 cpbc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사실상 MBC뉴스가 몰락하는 데 직접적인 책임을 가진 분이 사장을 하고 있다”며 한 말. 김 본부장은 “김장겸 사장은 공영방송 사장의 임기가 보장돼 있지만 방송사의 종사자들의 외부로부터 제작 자율성이나 공정성을 침해받지 않고 프로그램을 잘 만들 수 있도록 막아주는 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앞장서서 권력의 부역자가 되어 방송 종사자의 제작 자율성을 침해하고 탄압했던 분이다. 이런 분들의 임기를 보장하는 것은 공영방송의 정신에 맞지 않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물어나지 않는다면 방송통신위원회 내지는 방송문화진흥회 이런 공적인 권한을 가진 기구들이 나서서 해임을 해야 한다”며 “해임하지 않는다면 자신들의 임무를 방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아영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