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계은퇴, 가혹한 요구 아닌가"

[7월13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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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뉴시스)

안철수 정계은퇴, 가혹한 요구 아닌가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이 13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안철수 전 대표가 앞으로 성찰의 시간, 반성의 시간을 갖고 국민의당이 환골탈태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협조를 다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민들께서 납득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다며 한 말.

천 의원은 이미 대선 후보가 됐을 때 국회의원직을 내려놨지 않는가. 지금은 평당원일 뿐이지 당직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다보통 책임이라는 것이 사퇴를 하는 것이 책임인데 그런 사퇴할 만한 직을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류석춘 '살생부' 논란, 힘 발휘하긴 어려워 보여...당내서 '극우' 우려 목소리도"

-이충재 데일리안 기자가 13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류석춘 혁신위원장이 지난해 철학 없는 국회의원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발표한 발제문이 살생부 논란으로 확대됐다. 류 위원장은 이 발제문에서 현재 한국당 의원 18명과 바른정당 의원 7명을 문제 의원으로 지목했다그렇다고 류 위원장이 문제 의원으로 지목한 인사들을 배제할 직접적인 권한은 없다. 현직 의원을 배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공천에 대한 부분은 혁신위원회에서 다루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 말.

이 기자는 당내에선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한국당이 극우정당이 되는 것 아니냐이런 목소리가 계속 새어나오고 있다. 사실 류 위원장을 영입한 홍준표 대표와도 코드가 잘 맞지 않는다는 얘기도 있다. 그 정도로 류 위원장이 강성이고, 보수색이 진하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추미애, 대통령에게 잘 보이려는 것 아니겠나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13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총리 만찬에서나 민주당 중진 의원이 제어했지만 계속하는 걸 보면 별다른 목표가 설정돼 있을 수도 있다며 한 말.

박 전 대표는 대통령께서 우원식 원내대표에게는 전화하시고 추미애 대표에겐 안하시고, 대통령 취임 후 인사 문제 등에 대해서 많은 불만을 갖고 있지 않는가라며 그 화풀이를 우리 국민의당에 해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 그렇게 국민의당을 공격하고 대통령 지지층으로부터 많은 문자 격려를 받으니까 여기에서 좀 흥분한 것 같다고 했다.

 

"국정원 개혁, 적폐청산과 조직쇄신 작업 함께 병행"

-정해구 국정원 개혁발전위원장이 13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적폐 청산 작업과 조직 쇄신 작업, 두 가지를 함께 병행하고 있다며 한 말.

정 위원장은 민간인 불법사찰과 종북 몰이가 (적폐청산의) 한 기준이 될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SNS 댓글사건과 같이 국정원법을 넘어서는 정치개입 문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노무현 정권 사건도 다 까뒤집어야, ‘바다이야기부터 하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3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무엇이 두렵기에 비정상의 정상화 활동을 조작이라 매도하나”, “밝혀지면 안 되는 진실 때문이냐”, “국정원의 잘못된 국내정치 개입을 바로잡기 위한 활동은 자성이자 참회다등 더불어민주당의 지적에 한 말.

정 대표는 우파 정권이 들어선 것에 대한 조사를 해보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잘못하면 역사의 악순환이 될 수도 있다우려의 시각을 갖고 있단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국정원 TF 활동이 본격화되면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고위인사들이 조사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는 질문에 그렇게 발전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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