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네트워크로 읽는 북한의 변화

동아일보 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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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무연탄, 철광석 등 지하자원을 수출해 유지하던 북한의 경제구조가 2015년경부터 중국의 하청을 받아 수출하는 임가공 상품들로 바뀌고 있다.


북한의 대중국 수출구조는 2014~2015년을 기점으로 자원 수출에서 제조업 수출로 점차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는 추세다.


저자는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에도 중국이 대북 경제제재의 강도를 높이지 못하는 이유로 이러한 경제구조의 변화가 일정 부분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현실적인 과제로 남북이 정치상황과 관련 없이 경제협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구조적인 틀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이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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