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편집국장에 박홍기 수석논설위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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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편집국장에 박홍기 수석논설위원이 선출됐다.


지난 8~9일 편집국 구성원 167명 중 154명이 참여(투표율 92.2%)한 편집국장 선거에서 박 위원은 84표(54.5%)를 받아 편집국장에 당선됐다. 상대 후보였던 주병철 광고국장은 61표(39.6%)를 얻었다. 무효표는 9명(5.8%)이었다.


신임 박 국장은 선거 전 발표한 정견문에서 △편집권 강화 △지면 제작 방향은 '팩트' △디지털퍼스트 앞서 본질에 충실 △새로운 시스템 도입 관련 편집국 의견 수렴 △능력별 인사 △근무 환경 개선 및 복리후생비 조정 △편집국 소통 등을 약속했다.


박 국장은 지난 1989년 공채 29기로 입사해 논설위원, 도쿄특파원, 사회부장, 편집국 부국장, 온라인 뉴스국장, 수석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박 국장은 9일 오후 기자협회보와의 통화에서 "나라 안팎으로 엄중한 시기에 편집국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며 "편집국 국원들과 서울신문의 정체성을 세우고 좋은 신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달아 기자 bliss@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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