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에서 이런 인맥이 문제가 되는 것은 중요한 보직이나 또는 알짜 사단장직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자기들끼리 주고받는 경향이 생기는 거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사드 보고 누락'파문 배후에 알자회가 있다며 한 말.
홍익표 의원은 "모든 정부부처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부처가 있습니다. 인사담당 부처나 또는 정책담당 부서가 가장 핵심적인 직이죠. 그래서 이런 부서에 대개 진출을 하면 자연스럽게 다음에도 또 좋은 보직을 하게 되고요. 그다음에 또 좋은 보직을 하게 되면서 서로 자기 선후배들 간에 추천하고 끌어주고 이런 분위기가 생깁니다"라고 말했다.
"역시 청문을 지켜본 국민들이 다소 흠결은 있지만 그래도 총리인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신 것이 가장 큰 힘이 됐던 것 같습니다."
-고성국 평론가는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 집중'에 나와, 총리인준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한 말.
고성국 평론가는 "이낙연 총리가 청문회 과정에서 보여준 낮은 자세, 이것도 이제 국민적으로 좀 청문 통과를 희망하는 국민들이 많아진 이유 중에 하나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이낙연 총리가 총리 임명 후에 보여주고 있는 행보도 이른바 시대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 협치에 부응하려고 하는 모습이 있어서 앞으로도 이런 행보는 계속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이제 다만 대통령의 유감 표명이 있었는데 조금 다른 방식이었으면 좀 더 좋았겠다"고 말했다.
"이제 2주일 뒤가 6.15지 않습니까? 6.15 남측 위원회가 아마 평양을 가겠다고 방북 승인 요청을 할 텐데, 이걸 내주는 문제가 하나의 또 시금석이 되겠죠."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이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민간 교류 차원에서의 방북 신청에 대해 한 말.
정동영 의원은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를 설득하려면 북한을 움직일 수 있는 패키지, 보따리를 들고 가서, 사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를 골치 아파 하지만 이게 최우선 순위라고 볼 수는 없거든요. 전 세계 여러 가지 외교안보 이슈가 매일매일 돌출, 분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야당이라고 해서 반대를 위한 반대라든지 발목 잡는 일은 하지 않겠다."
-정병국 바른정당 의원이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출연해 이낙영 총리후보자 인준안 국회 통과에 대해 한 말.
정병국 의원은 "과거에 보면 여당을 할 때 야당들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했고 걸핏하면 퇴장을 하고 참여하지 않고 이랬거든요. 그런데 자유한국당이 또 그대로 배워가지고 그대로 해요. 그것은 우리의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다. 이런 부분이야말로 적폐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희 당론은 분명한 것은 ‘투표의 절차의 참여는 하되 반대다’하는 게 저희 당론이고 그 결과를 갖고 셈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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