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보고 누락 파문 배후설에 '알자회' 논란

[6월2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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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심재권(왼쪽 네번째) 더불어민주당 사드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성명을 내고 발사대 추가 반입 누락 보고와 관련해 명백한 하극상이자 국기문란이라며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호, 김현권, 유승희 의원, 심 위원장, 소병훈, 신동근 의원.

"군내에서 이런 인맥이 문제가 되는 것은 중요한 보직이나 또는 알짜 사단장직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자기들끼리 주고받는 경향이 생기는 거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사드 보고 누락'파문 배후에 알자회가 있다며 한 말.

홍익표 의원은 "모든 정부부처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부처가 있습니다. 인사담당 부처나 또는 정책담당 부서가 가장 핵심적인 직이죠. 그래서 이런 부서에 대개 진출을 하면 자연스럽게 다음에도 또 좋은 보직을 하게 되고요. 그다음에 또 좋은 보직을 하게 되면서 서로 자기 선후배들 간에 추천하고 끌어주고 이런 분위기가 생깁니다"라고 말했다.

 

"역시 청문을 지켜본 국민들이 다소 흠결은 있지만 그래도 총리인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신 것이 가장 큰 힘이 됐던 것 같습니다."

-고성국 평론가는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 집중'에 나와, 총리인준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한 말.

고성국 평론가는 "이낙연 총리가 청문회 과정에서 보여준 낮은 자세, 이것도 이제 국민적으로 좀 청문 통과를 희망하는 국민들이 많아진 이유 중에 하나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이낙연 총리가 총리 임명 후에 보여주고 있는 행보도 이른바 시대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 협치에 부응하려고 하는 모습이 있어서 앞으로도 이런 행보는 계속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이제 다만 대통령의 유감 표명이 있었는데 조금 다른 방식이었으면 좀 더 좋았겠다"고 말했다.

 

"이제 2주일 뒤가 6.15지 않습니까? 6.15 남측 위원회가 아마 평양을 가겠다고 방북 승인 요청을 할 텐데, 이걸 내주는 문제가 하나의 또 시금석이 되겠죠."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이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민간 교류 차원에서의 방북 신청에 대해 한 말.

정동영 의원은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를 설득하려면 북한을 움직일 수 있는 패키지, 보따리를 들고 가서, 사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를 골치 아파 하지만 이게 최우선 순위라고 볼 수는 없거든요. 전 세계 여러 가지 외교안보 이슈가 매일매일 돌출, 분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야당이라고 해서 반대를 위한 반대라든지 발목 잡는 일은 하지 않겠다."

-정병국 바른정당 의원이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출연해 이낙영 총리후보자 인준안 국회 통과에 대해 한 말.

정병국 의원은 "과거에 보면 여당을 할 때 야당들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했고 걸핏하면 퇴장을 하고 참여하지 않고 이랬거든요. 그런데 자유한국당이 또 그대로 배워가지고 그대로 해요. 그것은 우리의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다. 이런 부분이야말로 적폐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희 당론은 분명한 것은 투표의 절차의 참여는 하되 반대다하는 게 저희 당론이고 그 결과를 갖고 셈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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