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협 의원 "국방부 '사드 보고' 결재과정서 삭제"

[6월1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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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심재권(왼쪽 네번째) 더불어민주당 사드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성명을 내고 발사대 추가 반입 누락 보고와 관련해 명백한 하극상이자 국기문란이라며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호, 김현권, 유승희 의원, 심 위원장, 소병훈, 신동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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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적이라고 하는 것은 최초의 보고서에는 들어가 있었는데 결재과정에서 이걸 삭제시켰다는 것 아닙니까."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 집중'에 나와, 사드 관련 보고 누락에 대해 한 말.

김경협 의원은 "문제는 지금 사드 자체가 국가의 가장 중요한 현안 문제입니다. 외교적으로도 가장 민감한 핵심적인 사안이죠. 특히 한미동맹이나 한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향방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데요. 한마디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거"라고 말했다.

 

"우리 장시호 특검 도우미가 우리 예상을 깨고 많은 도움을 주지 않았습니까."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어제 국내로 송환된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며 한 말.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정유라도 캐릭터 상으로 본다면 하고 싶은 말을 그냥 하지 않고는 못 참는 그런 성격 같아요. 그래서 수사를 잘하다 보면 여러 가지 저희들이 알고 싶었던 일들의 진상을 접근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매우 충격적이라는 입장을 보였는데요. 저는 청와대의 태도가 더 충격적입니다."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국방부의 사드 보고 누락 논란에 대해 한 말.

정진석 의원은 "2기와 4기가 차례로 국내에 반입된 사실은 세상에 알려진 사실이에요. 그런데 청와대가 이번에 문제 삼은 것은 추가로 4기가 들어왔다는 것을 왜 정확하게, 구체적으로 보고하지 않느냐는 이야기인데요. 국방부의 입장은 사드 1개 포대가 국내에 전개됐다는 보고를 했단 겁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동안에 4대강 사업을 하기 전에는 물의 체류시간이 길지 않았기 때문에 녹조가 그만큼 적었는데 보가 생기면서 고인 물이 되니까 녹조가 생긴 것이라고 봐야 됩니다."

-차윤재 낙동강경남네트워크 대표가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출연, 4대강에 녹조가 자주 생기는 이유에 대해 한 말.

차윤재 낙동강경남네트워크 대표는 "4대강 사업을 옹호했던 공무원들도 다 그 자리에 있기 때문에 지금 정부가 취하고 있는 방류계획은 꼼수계획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빨리 장관도 바뀌고 차관도 바뀌고 이렇게 해 갖고 개방계획을 다시 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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