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많은 인사검증이 앞서 줄지어 있기 때문에 첫 번째 관문은 어느 정도 정말 양해를 해 준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원내대변인)이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출연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에 국민의당이 협조하키로 한 배경에 대해 한 말.
최명길 의원은 "대통령께서는 기본정신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구체적인 인사를 마련하겠다, 이런 말도 했고요. 그러면서 예외 없이 배제되는 그런 원칙은 없다고 분명히 했기 때문에 결국은 탄력적으로 적용을 하겠다는 것이잖아요. 이것을 달리 표현하면 예외를 인정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비상한 상황,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상황에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정교하게 기준을 마련하지 못해서 생긴 일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과 야당이 양해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는 그런 취지입니다."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이 30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 집중'에 나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무총리 후보자 등 인사에 대해 한 말.
박 대변인은 "2005년 고위공직자 청문회 제도가 도입되면서부터는 고위공직자들이 또는 고위공직을 희망하는 분들이 철저하게 주변관리를 하기 시작하기 전이라고 봅니다. 우리 사회에 어떻게 보면 진전의 과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동안 청문회할 때 대개 낙마를 한다거나 철회할 때는 상당히 구체적인 범법 사실이 드러날 경우에 그렇게 됐거든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지명 철회를 주장한 것에 대해 한 말.
우원식 원내대표는 "장관직을 수행할 정도의 중대한 사유인가 아닌가 이런 점들은 청문 과정에서 철저히 따지고 그리고 청문회를 지켜보는 국민들이 그런 것들에 대해서 판단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청문회에서 따져보면 될 일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이들, 학군 문제 때문에 위장전입을 하는 경우는 대개 국무위원이나 고위공직으로 내정되는 사람들의 연령층을 보면 2005년 이후에는 사실 해당사항이 별로 없는 거거든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문재인 대통령이 ‘5대 비리 관련자 인사 배제’ 원칙 논란과 관련해 구체화하는 세부 지침을 만들겠다는 말에 대한 평가.
노회찬 원내대표는 "획일적으로 가기보다는 좀 더 세부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 같아요. 이렇게 적용했다가 나중에 또 예외사항이 발생하면 이건 예외라고 할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왕 더 세부지침을 마련한다면 좀 더 세세하게 따질 필요가 있다, 그래서 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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