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초비상... "모든 보안 상태 최신으로 유지해야"

[5월15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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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출마 최종 결심 못했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KBS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서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선거가 끝나자마자 충격에서도 못 벗어났는데 당권 운운은 시기상조”라며 한 말. 정 권한대행은 전당대회에서 친박계가 전면에 나설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친박계에서 도전할 사람은 없다. 당원권이 풀렸지만 다시 전면에 나서는 것에 대해 국민적 인식이 좋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지난 4~5달 친박계 청산 작업을 해왔는데 다시 친박계가 전면에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커들이 기업 등의 서버에 있는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의 세계적인 사이버 해킹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14일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내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뉴시스)

“모든 보안 상태 최신으로 유지해야”
-청와대 안보특별보좌관을 지낸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랜섬웨어 예방법으로 “첨부파일을 함부로 열거보거나 동영상 사이트에 들어가서 무료다운을 받거나 하지 말라”면서 한 말. 임 교수는 출근 후 PC를 켜기 전에는 “랜선을 뽑는다든지, 와이파이를 끄고 PC에 접속해서 SMB(LAN이나 컴퓨터 간의 통신에서 데이터 송수신을 하기 위한 프로토콜) 서비스를 해제시키고, 그 다음에 다시 인터넷을 연결해 윈도우OS를 최신 패치로 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윈도우10 같은 경우 자동 패치가 되는데, 윈도우 7·8 이용자들은 보안패치를 안 한 분들이 많다”며 “빨리 보안패치하고, V3 등 백신도 최신으로 빨리 패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전면에 나서야”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이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지금은 바른정당으로 봐서도 그렇고 보수 전체를 봐서도 그렇고 대한민국을 봐서도 그렇고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한 말. 이 의원은 ‘유승민 전 대선후보가 당 대표를 맡아야 하느냐’고 확인하자 “그렇다”고 답하며 “까딱 잘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길로 가버리는 결정적인 시기다. 이럴 때는 실험하면 안 된다. 특히 대한민국이 새로 날아오르려고 하는 중요한 시점에 야당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처럼 무조건 발목을 잡는 야당은 안 된다고 본다. 그런데 뭘 막고 뭘 협조할 것인가, 이것이 제일 중요한 판단인데 이런 판단이야말로 정치 초보나 아마추어가 하기 어렵다”면서 “그런 판단은 유 후보만큼 잘할 사람을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바른정당과는 통합 가능, 민주당과는 불가능”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이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바른정당과 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한 말. 김 의원은 “(바른정당과) 정책 공조를 해보고 정말로 (통합)할 대상인지 아닌지 (봐야한다)”면서 신뢰가 쌓이면 합당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과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선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으면서 “이미 지난해 총선을 통해 국민들께서 민의를 보여줬다. 당과 당을 통합하는 것은 총선 민의에 반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 말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 핵무장 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자 당내 사드 대책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북한이 전날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강력 비판하며 한 말. 심 의원은 “북한의 일관된 핵 무장 의도를 나타내면서, 또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와 미국 등의 대화 의지도 탐색하려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러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결의 위반이고, 따라서 엄중히 규탄해야 한다. 어쨌든 간에 새로운 남북 관계, 또 핵 문제 등에 대해서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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