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노조, 능인선원 앞 "사장 사퇴" 요구

엘시티 비리 연루 차승민 사장 퇴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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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국제신문지부(지부장 김동하)가 지난 19일 서울 능인선원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엘시티 비리에 연루돼 기소된 차승민 사장 퇴진을 촉구했다. 국제신문 대주주인 이정섭 회장은 능인선원의 대표다. 결의대회에는 국제신문 조합원, 사우회, 부산민언련, 언론노조 간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70년 역사의 국제신문이 온갖 망신을 사고 있지만 사주 이정섭 회장은 신뢰 회복 노력은커녕 차 사장 비호에 급급하다”고 밝혔다.


차 사장은 엘시티 시행사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광고비 명목으로 5100여만원을 강제로 받아낸 혐의(공갈), 엘시티 명의 법인카드로 골프장 등에서 140여만원을 사용한 혐의(횡령)로 지난달 7일 불구속 기소됐다.  

최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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