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실리콘밸리 특파원 선발

송형석 기자 1년간 현지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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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특파원을 파견한다.


한국경제는 지난달 편집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고, 이중 송형석 기자를 특파원으로 선발했다. 사내 ‘연수특파원’ 제도를 통해 선발된 송 기자는 오는 7월 출국해 1년간 현지 취재에 나선다. 한국경제는 올해부터 매년 실리콘밸리에 기자들을 보낼 예정이다.


현재 실리콘밸리를 전담하는 특파원, 연수 제도를 운영하는 언론사는 한국경제, 매일경제, 조선비즈 등이다.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IT분야 등 취재 영역을 넓히고 기자들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난 7일 ‘실리콘밸리 연수특파원 준비근무’ 직으로 발령 받은 송형석 기자는 “외신기사를 통한 피상적 접근이 아니라 실리콘밸리를 직접 취재하면서 기술 변화와 산업 트렌드를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한국 기자들은 정형화된 취재 플랫폼과 기사 패턴 안에서 살아간다”며 “특파원으로 활동하는 1년 동안 틀을 벗어난 취재, 새로운 접근 방식과 기사 포맷 등을 구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달아 기자 bliss@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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