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초접전 양강구도"

[4월12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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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뉴시스)


"문재인-안철수, 초접전 양강구도…홍준표와 유승민 단일화해도 효과 크지 않을 것"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이 CPBC '김성덕의 열린세상 오늘'에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35.2%, 안철수 34.5%, 홍준표 7.4%, 심상정 3.2%, 유승민 2.8% 순이었다. 5자 대결에서도 뚜렷한 양강 구도가 형성됐음을 알 수 있다"며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의 범보수단일화로 4자 대결이 되면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늘어나지만 효과는 크지 않다. 문재인-안철수 양강구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리서치앤리서치가 MBC와 한국경제의 의뢰를 받아 지난 7~8일 실시하고 9일 발표한 조사. 전국1500명 유무선RDD전화조사 표본오차95%신뢰수준±2.5%P. 성연령지역가중치적용 응답률17.4%.)


"대선 후보들, 국민에 진심 담은 목소리 내야"
조동욱 충북도립대 생체신호분석연구실 교수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핏대를 세워 이야기하는 안철수 후보의 목소리는 50대에 잘 맞는다. 문재인 후보는 부드러움, 소통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하기 해 젊은 세대들이 좋아한다"며 "심상정 후보는 가장 신뢰있는 목소리, 유승민 후보는 얌전한 모범생 음성, 홍준표 후보는 전략적인 목소리"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대선 후보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목소리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며 "국민에게 진심을 담은 목소리를 내고, 여기에 음성의 전달력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면 그 후보가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선 이상한 프레임으로 흘러가…정책중심으로 가야"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가 CPBC '김성덕의 열린세상 오늘'에서 "('심상정 찍으면 안철수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 사표심리라기보다 대선이 이상한 프레임으로 흐르는 것"이라며 "언론이 양강구도를 내세우기보다 후보들의 정책 검증을 적극적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병우 영장 기각, 검찰 수사 미진한 탓"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광주지검이 해경 압수수색을 나갔을 때 우병우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 전화해 수사에 관여하는 언동을 한 것은 이번 영장 청구 범죄 사실에서 빠졌다"며 "우 전 수석과 검찰 인사들이 연결돼 있기 때문에 검찰의 수사 의지가 상당히 부족했을 것이라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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