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후보간 난타전 격화

[4월11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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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영선·변재일 모셔올 겸손한 자세 필요"
이종걸 의원(문재인 캠프 선대위원장)이 1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안희정 캠프의 수장이었던 박영선, 변재일 의원이 문재인 캠프로 오지 못하는 것은 (그동안 경선과정에서) 상처를 받은 게 큰 원인"이라며 "겸손하게 당을 하나로 만드는 자세가 좀 더 필요하다. 당내에서 알력싸움을 하지 말고 통합과 화합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비상 상황, 특단의 조치 필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지역균형정책위원장)이 CPBC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당이 국민들로부터 확신은 얻는 데 부족했다.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가 확 바뀌었다, 국민 목소리를 두려워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끔 해야 한다"며 "중도진영에는 분열이나 대립을 해소해 국정운영을 잘 끌어갈 수 있다는 균형감과 안정감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좌),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뉴시스)


“안철수 상승세, 일시적인 쏠림·착시 현상"
정우택 자유한국당 당 대표 권한대행(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보수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안 후보와 국민의당은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다. 이들도 결국 좌파의 아류 아닌가"라며 "안 후보가 당선되면 박지원 정권이 될 것이란 말도 있다. 박지원의 상왕정치에 대해 국민들의 인식 변화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철수 딸 재산 공개하겠다, 文도 밝혀라”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안 후보의 딸 재산 공개, 법적으로 안 할 수 있어서 안했다고 한다. 그러나 한다. 문재인  후보는 남의 딸 재산 공개 안 한다고 야단을 치면서 자기 아들 취업 비리는 공개하지 않느냐"며 "(안 후보가 당선되면 박지원이 상왕이 된다는 시각에 대해) 안철수 찍으면 상왕은 국민이 된다. 국민상왕시대가 된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교감 후 새누리당행 결정"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SBS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서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새롭게 창당한 새누리당에 입당한 이유에 대해 "보수정당을 자처하는 자유한국당이 수백만의 태극기를 담아내지 못했고 오히려 탄핵을 주도했던 바른정당과 합치겠단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은 잘못됐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아직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인 명분을 논의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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