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양자구도? 5자 구도로 계속 갈 것"

[4월4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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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뉴시스)


"-양자구도? 5자 구도로 계속 갈 것"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문재인 캠프 총괄선대본부장)4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 전망대에 출연해 중간에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사회의 기본적 틀이 지금에 있는 박근혜 정권과 이것을 뒷받침 했던 세력들이 이번 기회에 한 번 반성하고 정리되지 않고 가면 이 나라가 깨끗하게 정리되지 않는다며 한 말.

송 의원은 왜 바다가 썩지 않나. 썰물과 밀물이 있기 때문에 바다가 썩지 않는 것이라며 자연의 이치와 마찬가지로 이 정권이 정확히 교체돼줘야 그동안 쌓였던 모든 적폐들이 청산되고 어항 밑에 가라앉았던 침전된 부패의 물들이 한 번 다 걸러지면서 새 물로 갈아져야 되는 것이다. 이게 국민들의 열망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구치소에서 나흘...약간 멍한 상태일 것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4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처음에 들어와서 4~5일이나 일주일 정도는 자기가 구속됐다는 걸 실감 못하고 그냥 들어와 있는 것이라며 한 말.

김 의원은 보통의 피의자들은 교도소 안에서 내부의 생활에 적응하는 데에도 시간이 좀 걸린다. 운동하는 시간이라든지 씻고 세면하는 것, 여러 가지 내부적인 행정 절차에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4~5일 걸려서 한 일주일 정도는 멍하게 있다. 그 다음에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이 지나면서부터 마음 속에 화가 치솟고 분노가 끓어오르기 시작한다. 그때부터 한 한달 동안은 굉장히 강렬한 분노를 표출하게 되고, 재판에 들어가면서부터는 본인이 처해 있는 현실에 대해서 제대로 깨닫고 그때부터는 재판에 제대로 대응해야겠다고 하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증거도 찾아본다고 설명했다.

 

문재인vs안철수? 유의미한 일대일 경쟁 없을 것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4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일단 보수 쪽에 결집된 힘이 있다면 상당한 지지층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현재의 5자 구도, 유의미한 바른정당이나 자유한국당의 후보가 계속 선전한다고 하면 다자 구도로 계속 갈 수 있다며 한 말.

전 최고위원은 저희들은 일단 안철수 후보가 반드시 강한 상대로서 일대일 구도가 된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안철수 후보가 다른 후보보다 훨씬 낫게, 또는 유의미하게 경쟁을 일대일 구도로 만들어 가거나 만들어 갈 것이라고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후보자 관련 허위 사실 유포, 검찰 고발 대상...의견 표명은 가능"

-김수연 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장이 4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어떤 입후보 예정자나 그것에 대한 검증의 차원으로 사실관계 내지 의혹을 제기할 만한 부분에 대해서는 얘기하는 것은 괜찮다며 한 말.

김 센터장은 다만 특정 부분에 대해서는 허위사실이라는 게 명백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만을 단정적으로 게시물을 쓴 경우에는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현재 언론보도를 통해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가지고 이러한 점이 있지 않았을까정도의 의혹 제기를 하는 것은 의견표명으로 봐서 선거법상 규제되지 않는 영역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치소 가는 얼굴, 납인형 같았다

-도올 김용옥이 4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죽음이 지배하는 삶의 전형을 본다. 왜 그 죽음 속에서 저렇게 살기를 갈망하는가. 왜 자신을 죽이고 부활해서 진정한 삶을 누리지 못하는가. 이것은 박근혜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역사 전체의 문제고 우리 국민 모두가 박근혜와 같은 그러한 죽음이 지배하는 삶을 살아서는 아니 되겠다고 하는 것이라며 한 말.

도올은 박근혜가 구치소로 간 것은 박근혜 개인이 간 것이 아니라 박정희 패러다임이 감금되는 사건이다. 그리고 패망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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