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토릭의 몰락

장경수 전 KB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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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몰락을 레토릭 관점에 주목해서 분석한 책이 나왔다. 저자인 장경수 박사(전 KBS 기자)는 ‘레토릭의 몰락’에서 박 대통령의 레토릭이 왜 소통과 동 떨어져 국민을 불편하게 하고 고통을 안겨줬는지 탐구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동굴 레토릭’으로 규정한 박근혜의 레토릭을 불통, 주술, 사유화로 세분화해 살펴보고 있다. 박근혜의 레토릭은 논리가 실종됐으며 청자의 감정을 무시하는 내용으로 꾸며졌고 무엇보다 신뢰와 거리가 멀다는 점을 저자는 밝히고 있다.


저자는 레토릭에 망신살이 뻗히면 권력도 어김없이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는 게 이 책의 메시지라고 밝히면서 경연제도 부활과 멘토 제도의 도입, 공론장 활성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고요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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