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뉴스검색제휴 평가 통과비율 6.7%

기존 제휴사 평가기준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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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개최된 뉴스제휴평가 규정 발표 기자회견 모습.(뉴시스)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제2차 뉴스검색제휴 평가 결과를 밝혔다.

 

뉴스제휴평가위에 따르면 총 686(네이버 582, 카카오 324, 중복 220) 매체가 뉴스검색제휴를 신청한 가운데 네이버 36, 카카오 31개 등 총 46(중복 21) 매체가 신규 검색제휴사로 선정됐다.

 

이는 최초 신청 기준 비율로는 6.71%, 지난 1차 심사 통과비율(11.63%)보다 크게 낮아졌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제휴 규정에 따라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등 정량평가(3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수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평가(70%)’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작업에는 한 매체당 무작위로 배정된 평가위원 10명씩이 참여했다.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가 70점 이상인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이와 함께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201610월부터 재평가와 관련된 TF를 구성, 기존 입점 매체에 대한 재평가 규정을 확정했다.

 

재평가 대상은 양 포털사에 제휴된 제휴매체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재평가가 진행되는 해당 월을 기준으로 이전 12개월 동안의 누적 벌점을 계산해 5점 이하일 경우 재평가 1차 심사를 통과하게 된다. 누적 벌점이 6점 이상일 경우 재평가 심사 대상이 되며 평가 방법은 제휴를 위한 기준과 동일하다. 적용은 201731일부터 부과된 벌점을 기준으로 한다.

 

뉴스제휴평가위 제2소위 김병희 위원장은 이번에 규정된 재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를 함으로써 기존 입점 매체가 신규 입점매체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언론활동을 하고 있다는 세간의 평가를 불식시키고자 한다가장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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