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거인단 모집 열풍 정권교체 열망"

[2월16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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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십수년 전에는 북풍문제를 우리 국민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였지만 현재는 그러한 것이 없습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서 출연, 김정남 피살사건을 계기로 '북풍'이 일어 대선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느냐의 질문에 대해 한 말.

박 대표는 "김정남이 비록 김정은의 이복형이지만 북한 내부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었고, 늘 외국으로 떠도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쇼킹한 뉴스는 될 수 있을망정 그것이 북풍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라고 밝혔다.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이 반성의 모습이다."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16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 집중'에 나와, 당명 등을 바꾼 이유에 한 말.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뼈를 깎는 쇄신, 이런 것도 우리가 잊지 않고 과거의 잘못도 우리가 잊지 않는다. 그러나 마냥 주저앉을 수만은 없습니다. 95석이나 되는 제2당인데 저희들이 국가적으로 해야 될 책무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소한 정권교체의 열망 등을 볼 때 150만명에서 한 200만명이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선관위 부위원장)이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민주당 선거인단 모집 첫날(15) 신청자가 30만명이 몰린 배경에 대해 한 말.

양승조 의원은 "18대 대선에 투표자로 보면 한 3072만명인데 그걸 감안할 때 200만명이 들어오면 거의 7~8% 정도가 실제로 참여한다는 얘기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이 선거에 참여했구나. 아마 상대 당에서는 굉장히 엄청나게 좌절감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진상은 당국의 공식적 확인 때까지 기다려봐야 하겠지만 정황으로 볼 때 정치적 암살로 보이고 그렇다면 야만적인 사태라고 생각합니다."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통일부장관)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김정남 피살사건에 대해 한 말.

정동영 의원은 "김정남 피살 사건은 피살 사건대로 충격적이지만, 피살 사건을 사드 논의와 뒤범벅 시키는 것은 이성적이지 못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차근차근 따져봐야 합니다"고 지적했다.

 

"대한민국이 올바로 가기 위해서는 새처럼 왼쪽 날개, 오른쪽 날개가 같이 잘 움직여야 하는데 오른쪽 날개가 너무 부서진게 아니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출연해 대선이 시작되면 보수층이 뭉칠 것이라며 한 말.

정우택 원내대표는 "(황교안 총리가)결국 나올 수 있느냐의 여부는 지금 같이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인지 또 지금 보수 얘기가 나왔지만 많은 보수 세력과 국민들이 그래도 황교안 권한대행이 출마하는 것이 좋겠다하는 이런 강도, 또 제가 보기에는 대권은 대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이 대권을 잡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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