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구제역 백신 필요"

[2월13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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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서 너무 쉬운 공약을 내놓으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됩니다."

-신장섭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가 13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 집중'에 나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일자리 81만개 창출 공약에 대해 한 말.

신장섭 교수는 "일자리를 늘리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의 최상책은 기업들이 알아서 늘리고 확장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겁니다. 그 다음에 좋은 대책이라고 하는 것은 기업이 늘리거나 혹은 줄이지 않도록 인센티브, 채찍과 당근을 주면서 정부가 개입을 하는 것이고, 제일 최하책이라고 하는 것이 정부가 직접 고용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7년만에 구제역 위기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전국 가축시장을 폐쇄한 10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 휴장이 결정된 파주연천축협 파주우시장이 폐쇄되어 있다. 연천에서는 지난 8일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군남면의 한 젖소 사육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 사육 중인 소 114마리를 살처분했다.(뉴시스)

"‘물백신논란까지 일으키고 있는 메이얼 백신에 정부가 왜 이렇게 끌려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수입 선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채찬희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서 출연, 되풀이 되는 구제역 문제에 대한 대책에 대해 한 말.

채찬희 교수는 "매년 구제역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 못했기 때문에 자꾸 수입에만 의존했는데 이번 같은 경우 예상치도 못하게 A형이 나오다 보니까 영국 회사에서 제대로 공급도 안 되고 있고 정부도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후에는 한국형 백신을 만들어서 비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여러 가지 날짜 택일을 고려해서 했겠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 기술적으로 자기네들이 상당 정도 진보를 이루었기 때문에 이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해서 그날 쐈다고 생각합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지난 12일 오전 북한이 미사일 발사한 것에 대해 한 말.

정 전 장관은 "중요한 것은 그동안의 미사일은 액체연료로 쏴왔는데 액체연료를 넣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렇기 때문에 위성에 잡힙니다. 그런데 고체연료를 쓰면 안 잡혀요. 더군다나 이번에는 이동발사대다 실어가지고 와서 쏘았다. 그러니까 그야말로 지난번 1월에 북한 외교부가 얘기했던 대로 최고사령관의 결심만 있으면 아무 데서나 아무 때나 쏠 수 있다고 했던 얘기가 현실화된 것"이라고 밝혔다.

 

"순전히 본인의 정치적 결단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황교안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한 말.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탄핵이 인용될지 기각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마치 지금 결정하면 탄핵을 인용하는 것처럼 비춰지지 않겠어요"라며 "지금 권한대행을 하시는 분이 그런 결정을 하는 게 적합한지 그런 의문이 드네요. 조금이나마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탄핵에 대한 가부가 결정이 나야 그분도 무슨 결정을 하시지 않을까 그렇게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차피 국무총리 권한대행을 지내고 계시는 분이기 때문에 민심을 외면하기는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 봅니다."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출연해 황교안 대행의 출마 여부에 대해 한 말.

홍문종 의원은 "그동안 국회에서 보여주신 단호함이랄까 또 북한에 대한 우익진영에서 원하는 정책의 일관성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아마 국민들에게 굉장히 많은 호감을 얻어내고 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제가 어느 매체에서 말씀 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최소한 지금의 두 배 가까이 (지지율이)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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