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황교안, 특검연장 쉽게 승낙 않을 것"

[2월7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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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출마 원하는 황교안, 특검 연장 쉽게 승낙하지 않을 것”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이규철 특검보가 15개 쟁점을 충분히 수사하기 위해 특검수사 기간 연장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발표했지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의 대리인 이라는 것과 대선에 출마하고 싶어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특검의 요청을 쉽게 승낙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러나 특검이 구체적인 수사 사항들을 거론하면서 기간을 연장해야 하는 강력한 근거를 댄다면 결국 국민여론에 (연장 여부가) 달려있을 것"이라고 했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49회 국회 본회의가 끝나자 황교안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본회의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뉴시스)


"황교안 대선주자 급부상 자연발생적…새누리당은 주목하는 것뿐"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KBS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여권 대선주자로 급부상한 것은)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이분 어떠냐'는 여론을 만든 것"이라며 "황 권한대행이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는 이상 서둘러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 순전히 본인이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보수후보 단일화, 바른정당 창당 이유 부정하는 것"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유승민 의원이 주장한 보수 후보 단일화는 지지율을 올리려고 원칙을 버리는 것"이라며 "탄핵에 반대하고 패권을 쥔 새누리당을 해체하고 새롭게 태어나자는 목표로 바른정당을 새로 창당했는데, 다시 새누리당과 다시손잡고 단일 후보를 내자는 것은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태와 불륜관계라고 내세우는 최순실, 본질 흐리는 것"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위원)이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어제(6일) 재판장에서 최순실씨와 고영태씨가 만나 공방을 벌였다"며 "최씨는 고씨와 불륜이라는 자극적인 이야기들을 끌어내서 실제로 이 안에 있었던 사실들을 말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또 사안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국민들의 눈을 흐리고 있다"고 말했다.


“흩어진 보수세력 대단결 흐름, 반드시 일어날 것”
이인제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이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지금 많은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정통성, 정체성이 위협받는 것에 불안해한다. 태극기집회가 커지는 이유"라며 "보수 세력이 다시 단결하고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큰 흐름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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