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위원장 선거에 김환균·김동훈 출마

9일 대의원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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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 9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가 오는 9일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김환균 MBC PD와 김동훈 한겨레 기자가 단독 입후보했다. 두 후보는 8대 집행부에 이어 연임에 도전한다. 이번 선거는 9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언론노조 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투표로 진행된다.


김환균 위원장 후보는 2004년 한국 현대사를 조명한 ‘이제는 말할 수 있다’와 ‘천황의 나라 일본’을 기획했다. 또 2006년에는 제20대 한국PD연합회 회장을 지내고, 2008년부터 시사프로그램 ‘PD수첩’ 진행 겸 책임프로듀서를 맡았다. 김 후보는 2010년 김재철 전 MBC 사장이 취임하면서 ‘PD수첩’ 책임프로듀서에서 보직 해임됐다. 김동훈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한겨레신문에서 민권사회부, 정치부, 사회부 법조팀, 체육부, 여론미디어팀 기자로 일했다.


두 후보는 △대선에서의 민주적 정권 수립 △언론개혁 △떳떳한 노동, 당당한 노동자 △미디어 발전의 안정적 토대 구축 △함께하는 노동조합 등 5대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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