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고영태 무사하다…신변위협에 집에 못가"

[1월16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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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전 더 블루케이 이사가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고영태 무사하다신변위협에 집에 못가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16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고영태씨 사망설도 나오고, 태국 도피설도 있고 그래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연락을 했더니 연락이 왔다며 한 말.

주 기자는 이날 신변에 위협이 있었던 것은 사실인데. 지금 이상한 것은 아니다. 잘 있다고 연락이 왔다. 그리고 쏟아지는 의혹 보도와 주변의 서성거리는 사람 때문에 연락을 끊고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여서 지금 다른 곳에 와있다. 조용히 자신을 추스르고 있다고, 괜찮다고 조금만 추스르고 오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귀엽다고 말해야 되는지 딱하다고 말해야 하는지 모를 만한 변명

-주진형 전 한화증권 사장이 16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용 부회장이 어디까지 개입했는가 하는 부분에서 일단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이른바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계획안을 받은 것은 인정했다. 그러나 이 서류를 본인은 읽지 않았고 건네줬다고 진술하고 있는데 관례적으로 봤을 때 이럴 가능성이 있나고 사회자가 묻자 한 말.

주 사장은 삼성 측에서 우리는 피해자라고 입장을 밝힌 데 대해 “300억 내고 수천억을 받을 수 있으면 그것은 사실 언제라도 뜯기고 싶은 피해다. 피해라고 한다면 누가 피해인가. 이재용씨 주머니에서 나온 돈이 아니고 삼성전자의 주주한테 나온 거기 때문에 자기네들이 피해를 본 건 아니다고 말했다.

 

야당노릇 제대로 했으면 최순실 사태 여기까지 왔겠나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6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박근혜 정권 실정의 큰 책임이 집권여당에 있다. 그러나 박근혜 정권의 실정에 대한 책임은 야당도 같이 져야 한다며 한 말.

인 위원장은 야당으로서 제대로 국회에서 견제를 했으면 왜 최순실 사태 같은 걸 몰랐나. 박근혜 정권의 국정파탄 사태는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하는 거고 역사 아닌가. 잘했든지, 못했든지, 이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내 광고 20% 먹어 치운 네이버

-김창룡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16‘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 출연해 지금 증권업계에서는 한 29500억원 정도로 집계했는데 3700개 신문사하고 또 KBS, MBC 이런 방송 3사 광고 전체 매출을 합친 액수보다 더 큰 액수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다며 한 말.

김 교수는 지난해 국내 총 광고비는 113000억 정도가 됐는데 이 중 한 20%가량이 네이버라는 한 회사에 쏠렸다. 2017년도 네이버 광고 매출액은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은 35000억 정도로 추산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네이버의 막대한 수익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제복을 교체하는 과정이 대단히 비상식적이고 이례적

-장신중 경찰인권센터 소장이 16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경찰 제복을 교체하려면 거쳐야 할 절차가 있고, 이유와 명분도 있어야 한다. 우선 제복 교체 전년도에 경찰관들의 의견 수렴을 하고 예산부서와의 협의를 토대로 사업계획을 작성해야 한다며 한 말. 장 소장은 이날 이 과정이 모두 다 없어졌다독자적으로 어느 날 갑자기 청장에 의해 시작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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