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덴마크 법정 4주 구금 명령에 흐느껴 울었다"

[1월3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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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당후사…친박계 인사는 새누리당 탈당해야”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친박계 핵심인사가 당을 떠나주길 바라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친박실세라고 하는 분들이 자기희생을 통해 계파를 청산하지 않는다면 새누리당 개혁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정유라, 덴마크 법정 4주 구금명령에 흐느껴 울었다”
-덴마크 올보르 현지에서 취재활동중인 독립 언론인 박훈규 길바닥저널리스트 PD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유라씨와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전달했다. 그는 정씨와 법정 인터뷰를 했는데 의혹들에 대해 질문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정씨가 의외로 침착하게 준비된 답변을 하는 모습들로 보아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하지 않았을까라는 의구심이 있다고 전했다.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3일 덴마크 올보로에서 긴급체포된 후 법원에서 구금 연장 재판을 받기 직전 현지에서 취재 중인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길바닥저널리스트 페이스북 캡처)


“2017년 빛의 세계에서 살기를”
-이재명 성남시장이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2017년에는 국민이 암흑세계를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상승세가 주춤한 지지율에 대해선 지지율이 매번 오를 수는 없고 현재는 조정기라면서 이제부터 미래 비전을 보여줄 때라고 포부를 밝혔다.


“빅텐트 치겠다…반기문 모실 것”
-정병국 개혁보수신당 창당추진위원장이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올해 대선과 관련, 개혁보수신당 내에도 서너 분의 훌륭한 대권주자들이 있지만 밖에 계신 분도 가치 중심으로 함께 하겠다는 분들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당 참여 대선주자들의 지지율 정체에 대해서는 분당한 지 일주일이라며 창당하고 난 뒤에는 상황이 많이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적법한 체류 비자 가지고 있다면 강제 추방 면할 수 있어”
-법무법인 에이스 정태원 변호사가 KBS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서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유라씨와 관련, 정씨가 적법한 체류 비자를 갖고 있다면 여권 무효화 조치가 있더라도 현지 법에 따라 강제 추방을 면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씨가 강제적 송환 절차를 거부하고 소송에 들어가거나, 범죄인 인도 청구의 경우에도 덴마크 현지에서 재판을 거치도록 되어 있어 송환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다고 했다.


“국회 청소노동자 정규직화, 추가예산도 필요없었다”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이 SBS ‘박진호의 시사 전망대’에서 국회 예산 중 청소 용역을 위한 예산 59억6000여만원을 직접 고용 예산으로 수정한 것과 관련, 이전에도 추가 필요한 예산 증액분은 반영돼 있어 추가예산은 필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청소 근로자 직접 고용 기념 신년 행사에서 청소 근로자들에게 큰절을 올린 것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이분들이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동안의 잘못을 대신 사과하는 의미였다고 전했다.


“탈당 결정, 오래 걸리진 않을 것”
-원희룡 제주지사가 PBC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새누리당 탈당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제주도는 급박한 현안들이 있어 시간적·물리적 여건이 녹록지 않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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