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朴대통령, 국민 바보로 알아"

[1월2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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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아직 국민 바보로 알아... 개혁보수신당 좀 더 반성해야"
-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이 CPBC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직무정지 23일만에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신년 간담회를 열어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에 대해) 박 대통령의 모르쇠 태도와 억지 주장을 국민들이 듣겠는가, 헌재와 특검에서 진실을 밝히면 되는데 거기서 빠져나가려는 얄팍한 수일 뿐이다, 국민들은 이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모셨다는 게 허망할 것이라며 한 말.


"朴대통령 신년 기자간담회, 1000만개 촛불이 틀렸다는 것"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대통령이 새해 첫날 국민을 향해 메시지를 던진다면 덕담과 반성을 해야 될 판인데 그러기는커녕 국민들이 더 울화가 치미는 내용을 그것도 기습적으로 기자들 모아놓고 던졌다, 국민이 듣고 싶은 말 한마디도 안 하고 대통령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만 줄줄이 늘어놓은 것은 1000만개의 촛불이 틀렸고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는 것 아니겠느냐며 한 말.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 인사를 겸한 티타임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뉴시스)


"1여3야 구도...협치 구현할 것"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KBS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서 그동안 협치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연말에 국회의장 주관으로 열린 4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회동에서 4당 정책의장과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가 모인 여야정 정책협의회를 통해 협의를 잘 해나가자고 합의했다,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여야가 힘을 잘 모아갈 것이라며 한 말.


"당이 이렇게 무너졌는지 당무 맡고 나니 알게 돼"
-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KBS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서 원내대표로서 실제 당무를 맡아 보니 지난해 제가 너무 뒷짐 지고 있지 않았나라는 책임감을 느낀다, 새누리당이 당장 친박당이라는 이미지를 뿌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당이 쇄신할 수 없다, 계파주의 청산이야말로 당이 고쳐야 할 고질병이라며 한 말.


"조기 대선, 충분히 해 볼 만하다"
- 유승민 개혁보수신당(가칭) 의원이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대선까지) 시간이 많진 않지만 충분한 토론과 검증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도전할 수 있다, (현재 자신의 지지율은 2%대지만) 지금부터 대선까지 주자 지지율은 요동칠 것이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도덕성 뿐 아니라 정책, 가치, 경제, 안보에 대해서도 검증해야 한다며 한 말.


"국회 청소노동자 오늘부터 정규직...가슴 벅차"
- 김영숙 국회 청소노동자(국회 환경미화 노종조합위원장)가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용역업체 신분으로 일하면서 권리를 묵살 당하고 차별, 부당함, 횡포를 많이 느꼈다, 매스컴에서 접하는 청소 노동자들의 사회 문제와 다를 바 없었다, 하지만 오늘부터 국회 사무처 소속으로 변경돼 국회 사무총장이 (우리의) 대표다, 말로 형언할 수 없을 만큼 기 쁘다며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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