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우병우 수석 수사 전 물러나야"

[8월24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 페이스북
  • 트위치

오늘의 말말말

"더민주 호남민심 회복하면 야권연대, 정권교체 가능"

-김상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는 24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당 대표 경선은 당을 중심으로 대선승계를 이끌 수 있는 당 대표, 또 호남지지를 회복시켜서 전국 통합을 이끌 수 있는 당 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바람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누가 적합한지 전략적 선택을 하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한 말.

<!--[if !supportEmptyParas]--> <!--[endif]-->

"3자구도로 대선 승리 만들 것"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4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지층 통합을 먼저 해서 강한 더민주를 만들겠다는 의미인데, 이것을 일각에서는 호남포기론, 연대불가론이라고 조작하고 있다며 한 말.

<!--[if !supportEmptyParas]--> <!--[endif]-->

사드 폭탄돌리기? 할 일 없게 만들어, 원점재검토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이 24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우리 칠곡군에서 반발하니까 성주로 갔다가, 성주에서 반발하니까 김천으로 갔다가, 그러면 김천에서 더 세게 반발하면 다른 데로 갈 거다, 이래가지고 만약에 이번에 배치가 불가능하게 되면 나라가 있을 수 없는 거 아니겠냐며 한 말 

<!--[if !supportEmptyParas]--><!--[endif]-->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뉴시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에 대한 사기 혐의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처음 발견하지 못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 친인척 감찰은) 특별감찰관의 직무에 포함되는 영역이긴 한데, 동시에 민정수석이 살펴봐야 할 사안"이라며 "민정수석 레이더에는 안 걸리고 특별감찰관의 레이더에만 걸렸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검찰이 한 특별수사팀을 꾸려 이 감찰관의 수사의뢰에 따라 박 전 이사장과 우 수석에 대한 수사를 한꺼번에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우 수석은 자신에 대한 수사를 (검찰로부터) 보고 받는 위치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실은 특별수사팀을 꾸려서 수사하느냐, 아니면 기존의 특정 부서에서 수사하느냐의 문제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수사를 개시하기 전에 우 수석이 민정수석 자리에서 물러나야 된다"고 촉구했다.

 

노 원내대표는 "우 수석은 무죄라는 거고 이 감찰관은 유죄라는 게 청와대 입장"이라며 "하명수사를 지금 검찰이 하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 수석의 사법연수원 동기가 특별수사팀장을 맡는 것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크게 걱정하지 않는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모든 길이 막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특검의 길밖에 없다""최소한 그 조치(우 수석의 사퇴)는 이뤄져야 수사가 그나마 공정히 이뤄질 수 있다"고 봤다.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사기혐의에 대해서는 대통령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 권력형 비리 여부는 피의자 쪽에서 주장을 하듯이 그냥 돈 빌려서 갚는 과정에 덜 갚은 상태의 문제인지 아니면 감찰관이 의혹을 가졌던 사기 혐의가 있는 것인지 (수사를 해봐야 안다)”고 밝혔다. 혐의에 대해 박 전 이사장 측은 상환 중이라는 입장이며, 청와대는 권력형 비리가 아닌 개인적 차원이라고 선을 그은 상황이다.

 

그는 어차피 (박 전 이사장) 본인이 한 일이라 하더라도 대통령에게 누를 끼치는 일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한 뒤 “이런 수사는 온 국민의 관심도가 집중돼 있기 때문에 검찰이 명예를 걸고 잘 수사를 해야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23년 전 음주운전 사고 경력으로 국회 안정행정위원회로부터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받지 못한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하 직원들이 자신과 똑같은 일을 하면 가중처벌하는 징계를 해야 되는 상황"이라며 "이런 게 바로 국기문란"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