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손학규·국민의당, 일정한 시기에 합쳐야"

[8월23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 페이스북
  • 트위치

오늘의 말말말

"감찰유출 의혹제기는 우병우 수사 물타기용 치밀한 기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서 이 감찰관이 모 신문사 기자와의 통화와 모 방송국의 뉴스에서 적나라하게 토시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보도됐다며 한 말.

 

"우병우, 의혹만으로 물러나선 안돼"

-김희옥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3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서 "예컨대 범죄가 된다든지, 또 아주 심한 윤리적 비판 대상이 되는 것이 사실로 밝혀져야지, 언론에서 제기하는 사실만 갖고는 부족한 것 아니냐"며 한 말.

 

"양궁요? 많이 부럽네요..."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김연경 선수가 23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대한체육회에서 영양사를 데리고 와서 다행히 도시락이라도 있어 버틸 수 있었다. 도시락 먹을 때 컵라면을 같이 먹었다"며 한 말 

  

▲김영환 국민의당 사무총장. (뉴시스)

김영환 국민의당 사무총장이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에 대해 “(국민의당과 손 전 고문이) 서로 힘을 키워 일정한 시기에 합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23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지금 당장 국민의당에 오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정계복귀가 임박해 있고 더민주에 가서는 희망이 없다는 것을 잘 알아 일단 하산하면 제3지대에 있으면서 서로 힘을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3자필패론'이 지난 총선을 통해 무너졌고 국민은 그런 논리에 식상해있다""노선 중심, 이념 중심으로 우리가 표방하는 중도개혁세력이 진정하게 합치는 통합을 해야 한다. 손 전 고문과 우리 당은 이념적, 정치적 공감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일관되게 중도세력을 통합해야 국민을 통합할 수 있다고 보기에 패권정치, 계파정치, 분열의 리더십에 반대하는데 그런 면에서 한 치 오차도 없이 손 전 고문과 우리 당 안철수 전 대표, 국민의당은 같은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김 총장은 제3지대 정계개편 가능성 등 '새판짜기론'과 관련, 핵심은 개헌이 아니냐는 지적엔 "집권당, 대통령의 결심이 필요한 일이라 생각하고 개헌에 매달릴 경우 내년 임박한 대통령 선거에 정권교체 가능성을 휘게 할 수 있어 종합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개헌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낼 수 있고, 우리 정치가 한계에 와있어 개헌 문제에 전향적 생각을 갖고 있지만, 내년 대선이 다가와 개헌에만 머무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더민주 당권주자들이 야권통합을 시사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루한 논쟁, 오래된 레코드의 흘러가는 노래"라며 "야권통합이란 단선적이고 오래된 경로의존성으로는 통합하고도 승리 못하는 결과를 빚게 될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진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