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공정언론 바로세우기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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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가 24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는 ‘공정언론 바로세우기 콘서트-공정언론 다시 시작입니다!’ 포스터.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이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정언론 바로세우기 콘서트-공정언론 다시 시작입니다!>를 개최한다.


박혜진 아나운서와 노종면 전 언론노조 YTN지부장이 사회를 맡고, 최승호 PD·조승호 기자 등 공정 보도와 언론자유를 요구하다 해직을 당한 언론 노동자들이 함께 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한국의 언론상황을 알리는 영상과 토크,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이뤄진다. ‘7년, 그들이 없는 언론’ 티저 영상 등이 상영되며, 김어준·주진우 기자가 참석해 토크를 한다. 전인권밴드, 크라잉넛, 옥살달빛, 브로콜리너마저 등 뮤지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언론노조 조합원을 비롯해 약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환균 위원장은 지난 16일 보도자료에서 “(4·13총선은) 정부여당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는 것에 모두 동의한다. 그러나 언론 노동자들인 우리는, 주류 언론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언론노동자가 언론의 주인인 시민들과 함께 공정언론을 향한 열망과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영 기자 sychoi@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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