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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폭행은 언론자유 침해, 재발 방지책 마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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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2-14 18:11:45

기자 폭행은 언론자유 침해, 재발 방지책 마련되어야 한다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가 또다시 집회 참가자들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월 11일(토) 서울 중구 서소문로 앞에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집회에서 현장을 취재중인 기자가 참가자들이 휘두른 주먹과 태극기 봉 등에 의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취재기자는 정상적인 취재행위임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욕설과 함께 집단 구타로 얼굴 살갗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대한민국은 헌법에 의해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국가이다. 또한 집회의 자유도 있다.

 

대통령 탄핵의 찬반을 두고 지금까지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에서 참가자들은 각각의 주장을 펼치며 비교적 평화롭게 진행되어왔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통해 본인들의 의견을 표현한다. 그리고 기자들은 집회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담아 현장에 있지 못한 국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취재해 보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참가자들이 취재중인 기자를 폭행하고 취재를 방해하는 것은 곧 국민의 알 권리를 방해하는 행위임을 알아야 한다.

 

한국기자협회는 이번 기자 폭행의 사태를 언론자유에 대한 침해로 규정하고 주최측의 재발방지에 대한 사과와 함께 가해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 또한 기자들이 취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재발 방지책과 안전한 취재환경 마련을 요구한다.

 

2017년 2월 13일

한국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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