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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지방사 기자들 '화났다'

"편집·보도국장 대화 지방 왜 빠졌나"
청와대, 다음 기회에 간담회 개최 약속

김신용 기자  2005.07.01 09: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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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지방사 출입기자들이 오는 7일 노무현 대통령과 31개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 간담회를 갖기로 한 것에 대해 “지방분권을 강조해온 참여정부가 왜 지방사를 배제하느냐”며 강력 반발했다.



지방사 출입기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조기숙 홍보수석의 타당한 해명과 다음에 지방사보도편집국장 초청 간담회 약속 등 2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지방사 기자들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이 약속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공식 해명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청와대 홍보라인에 통보했다.



기자들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고 지방분권을 강조해온 참여정부가 이번 간담회에서 지방사를 배제하는 것은 자기모순에 빠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조기숙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6시경 기자실을 찾아 “인원문제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며 “지방사를 배제할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다음 기회에 초청을 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