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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팀제 전면시행 놓고 '고민'

'1국장, 7에디터, 19개팀'으로 세분

이종완 기자  2005.06.29 0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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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창사 이래 최대규모의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혁신을 꾀했던 국민일보가 6개월간의 시행착오를 토대로 팀제 시행 등 제2의 변화를 추진 중이다. 그러나 편집국 의견수렴 과정에서부터 팀제 시행으로 인한 찬반 논란이 불거지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올초 파격인사와 에디터제 시행 등으로 변화를 꾀했던 국민일보는 지난 4월 편집국 경쟁력강화를 위해 구성된 '경쟁력강화 TFT'의 결과물을 토대로 본격적인 의견수렴 과정에 들어갔다.



2개월에 걸쳐 경쟁력 강화방안을 내놓은 TFT는 기존의 부장제를 없애고 현 1국장, 1 국차장, 6 에디터, 11개부 조직을 1국장, 7에디터(국차장 포함), 19개팀으로 세분화하는 사실상 전면적인 팀제시행안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 국민일보 기자들은 “팀제가 시행될 경우 단순히 부장이 팀장으로 옮기는 식의 조직개편은 없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젊은 기자들의 팀장 임용 등 신문사에서 유례없는 파격 인사도 가능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국민 노조는 "이번 논의는 국민일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길을 편집국 구성원들이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올바른 방향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거침없는 논쟁이 펼쳐지고 그로 인해 구성원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결론이 도출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성기 편집국장도 "팀제 시행은 하나의 방안일 뿐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며 "편집국 내부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적절한 안을 추진할 예정이지만 단 현 부장제도로의 회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국민 뉴미디어센터는 최근 TU미디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편집국 내 뉴스방송을 위한 오픈스튜디오 설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