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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시경기자들 동향파악?

김신용 기자  2005.06.28 14: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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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직원이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 나타나 기자들의 동향에 대해 질문한 것을 두고 출입기자들 사이에 “기자들에 대한 사찰을 한 것이 아니냐”며 사실 취재를 벌이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27일 출입기자들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 1명이 23일 오후 10층 홍보담당관실을 찾아와 경찰 직원에게 출입기자들의 동향을 물었다”며 “국정원 직원은 24일 오전에도 찾아와 기자들의 출퇴근 시간과 일상 동향을 물어와 경찰직원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 국정원 직원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 출입기자는 “이 사건이후 국정원이 시경을 출입하는 국정원 직원(조정관)에 대한 직무감찰을 한 것이라고 해명, 일단락 됐지만 석연찮은 대목도 있다”며 “국정원 직원이 시경기자실에 나타난 시점이 언론에 ‘국정원 인사 관련’이 보도된 뒤 며칠 후인 점과 기자들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한 점 등”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