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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자본에 맞선 월간중앙 지지"

기협·언론노조 등 성명서 잇달아
중앙·월간중앙 사측 책임 촉구

김신용 기자  2005.06.28 14: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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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언론단체들이 권력과 자본에 맞선 월간중앙 기자들의 용기에 지지를 보내는 성명서를 잇달아 발표했다.



한국기자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언론단체들은 월간중앙 6월호와 7월호의 기사가 부당한 압력에 의해 누락된데 대한 중앙일보와 월간중앙 관계자들의 책임을 촉구했다.



기자협회(회장 이상기)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월간중앙 기사누락 사태를 언론자유 및 편집권에 대하 명백한 침해로 규정한다”며 “권력과 자본의 외압에 결코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선 월간중앙 기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는 23일 성명서에서 “우리는 청와대가 추구했던 언론정책이 기껏 재벌을 통해 기사로비나 하려는 것이었다는 사실에 실망을 넘어서 분노하고 있다”며 “관련자 문책과 언론과 국민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언개련(공동대표 김영호)도 같은 날 성명서를 통해 “청와대-삼성-중앙일보 3각의 권력동맹앞에서 당당히 맞선 월간중앙 기자들의 투쟁을 지지한다”며 청와대 관련자 문책과 중앙일보와 월간중앙 관계자 책임을 요구했다.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회장 정호식)도 이날 월간중앙 사태를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의 만행으로 규정하고, 월간중앙 기자들의 용기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편 월간중앙 기자들은 지난 20일 성명서를 통해 주장한 “부당한 압력에 굴복한 중앙일보와 월간중앙 관계자들의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