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모바일 뉴스, 브랜드화 필요

수익창출 위해 '콘텐츠 유료화' 선행돼야

차정인 기자  2005.06.22 09:57:40

기사프린트

모바일이 또 하나의 미디어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개인미디어 시대의 뉴스 서비스는 언론사의 브랜드보다 저널리스트의 브랜드가 중요하며 수익 모델 창출을 위해서는 온라인 콘텐츠 유료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언론재단 박주연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모바일 뉴스 콘텐츠,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연구서를 통해 모바일 분야에 있어 뉴스 콘텐츠 시장의 현황과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박 위원은 “무선인터넷 시장은 전 세계로 확산되었고, 매년 그 이용자 수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독일, 일본 등의 해외 언론사들이 성공적인 모바일 뉴스 서비스 사례를 보이는 것과 달리 국내 언론사의 상황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내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이용자들은 주로 벨소리, 음악, 영화 등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 반면 속보나 뉴스 등의 정보콘텐츠에 대한 이용률과 관심은 매우 낮게 나타나고 있다.



박 위원은 이용자들이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소비하지 않는 원인에 대해 △어디서나 뉴스를 볼 수 있는 구조 △인터넷 미디어 또는 지하철 무료지를 통한 뉴스콘텐츠의 무료 이용 △모바일 뉴스 콘텐츠와 다른 미디어의 차별화 실패 등을 꼽고 있다.



그는 또 모바일 분야에 있어 뉴스 콘텐츠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언론사, 이동통신사업자, 이용자 측면의 전략과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언론사 측면에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및 뉴스 생산 방식 변화 △콘텐츠 공급자로서 언론사의 의식변화 △독자를 이용자로 인식할 것 △저널리스트의 브랜드화 △모바일 뉴스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 증가를 강조했다.



박 위원은 “국내에서도 경제 분야에서 특정 저널리스트의 특화된 기사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독일이나 일본 등에서처럼 모바일 뉴스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온라인의 콘텐츠 유료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