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조선 근무시간조정 강행

노조 반발불구 탄력적 운영

김신용 기자  2005.06.22 09:29:12

기사프린트

<속보>조선일보는 노조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스포츠부와 국제부의 근무시간조정(오후2시 출근~밤10시 퇴근) 운용을 계속하고 있다.



노조의 반발이 계속되자, 송희영 편집국장은 지난 13, 16일 국제부와 스포츠부 기자들과 각각 만나 근무시간조정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송 국장은 이 자리에서 “시행이전에 배경을 미리 이야기하고 공론에 부치면 아예 불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근무시간과 관련 부서 운영을 탄력적으로 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제부는 근무단계를 기존 3단계(아침당번 8시, 중간야근 2시, 철야 6시에 각각 출근)에서 5단계(11시, 4시에 출근 추가)로 세분화, 시행하고 있다.



스포츠부는 아침당번을 빼고 대부분 기자들이 오후 2시에 출근해서 10시에 퇴근하고 있다. 다만 야구 및 축구가 새벽이나 아침(한국시간)에 열릴 경우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조선 노조관계자는 “편집국장의 진의를 확인했고 우리는 이에 대한 조합원들의 우려를 전달한 만큼 대화를 통해 잘 풀어나가리라 생각한다”며 “이번 기자근무시간 조정 논쟁이 좋은 방향으로 끝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