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준 사장과 김재호 전무는 ‘동아가 1등이 되기 위해서는 경영진부터 변해야 한다’는 각오로 새벽에 근무지를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5월초부터 매월 두 차례 새벽에 수도권지역 독자센터(지국)를 방문, 지국장과 배달사원들을 위로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들과 해장국을 함께하며 애로사항 등 각종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조만간 지방 지국도 순회할 예정이다.
김 전무도 지난 11일 새벽 피자와 음료수를 사들고 예고 없이 편집국을 찾아, 기자들을 독려하고 기사를 잘 쓴 기자에게는 직접 e메일을 보내는 등 ‘기자위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전무는 사회부 기자와 그 가족들과 함께하는 영화 관람계획도 세워놓는 등 격무부서 위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동아 관계자는 “기자들로부터 시작된 변화가 경영진의 솔선수범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직원들 사이에도 ‘무언가 해보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