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사장 김행수)은 16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본감소 결의의 건’ 등 상정 안건을 통과시켰다.
스포츠서울 이사회는 지난 4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자사 주식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 및 액면분할, 새 이사 선임 건을 임시주총에 상정했었다.
이날 주총에선 상정된 안건들이 모두 승인됨에 따라 △다음달 18일 기준으로 ‘기명식 보통주 4주를 같은 액면주식 1주로 병합’했고 △‘수권자본금 축소 및 액면분할’을 통해 당초 5천원이었던 1주당 금액을 5백원으로 절하키로 했다.
이로써 스포츠서울의 자본금은 3백34억원에서 83억5천만원으로 축소됐다.
이와 함께 서울신문 김영만 이사와 권혁찬 편집부국장을 스포츠서울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승인됐다.
한편 이사 선임건과 관련, 대주주의 ‘파행 인사’라며 피케팅을 펼쳤던 스포츠서울 노조(위원장 강종중)는 16일 성명을 통해 “(서울신문이) 추후 사장 선임부터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 양사 임직원의 추천을 받아 사장후보를 받고 공개적이고 투명한 인선절차를 거쳐 사장을 뽑겠다는 의사를 밝혀 당분간 투쟁을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