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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위기의 원인은 미국" 55.6%

희망주는 한국인, 황우석 교수 압도적
기협, 재외동포기자대회 참석자 대상 설문

이대혁 기자  2005.06.15 10: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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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기자대회’에 참석한 동포 언론인들의 과반수이상이 ‘한반도 위기의 원인 국가’로 미국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래에 희망을 주는 한국인’으로는 황우석 교수가 압도적으로 꼽혔다.



기자협회가 제4회 재외동포기자대회(5월 30일~6월 3일)에 참석한 동포기자들을 상대로 정치 현안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5.6%(25명)가 ‘한반도 위기의 원인 국가’로 미국을 지목했다. 반면 북한은 40.0%(18명)였고 중국과 기타는 각각 2%(1명)였다.



미국을 지목한 25명의 응답자에게 다시 그 이유를 물은 결과 84.0%(21명)가 ‘부시행정부의 네오콘 정책’을 선택, ‘미국 여론’ 4.0%(1명), ‘북한 핵 보유’ 4.0%(1명), ‘무응답.기타’ 8%(2명)보다 ‘네오콘’이 한반도 위기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자들은 또 ‘미래에 희망을 주는 한국인’을 2명씩 써달라는 질문에 대해 황우석 교수를 지지한 사람이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이건희 삼성 회장(7명) △노무현 대통령(4명)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은 각각 2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한국정부의 태도를 묻는 질문에는 22명(48.9%)의 응답자가‘적절했다’(매우 적절 4.4%, 적절 44.4%)고 응답했다. 반면 15명(33.3%)은 ‘그저 그렇다’, 8명(17.8%)은 ‘부적절했다’(매우 부적절 2.2%, 부적절 15.6%)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 참여한 재외 동포 언론인은 언론계 종사연차가 1년부터 30년까지 다양했고, 미주와 유럽을 비롯하여 중남미, 아라비아 반도까지 전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기자45명이 조사에 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