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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들 'ABC협회' 가입 급증

설명회 이후 10여일 새 일간 19개, 주간 37개사 신규 가입

차정인 기자  2005.06.15 08: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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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 지원 사업 공고’에 따른 지원 신청이 13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지난 3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최로 대전에서 열린 ‘지원 기준 설명회’ 이후 한국ABC협회 가입사 숫자가 급증했다.



ABC협회에 따르면 14일 현재 지역 일간지는 39개사, 지역 주간지는 38개사가 가입돼 있다. 이 가운데 지역 일간지의 경우, 3일 이후에만 19개사 가입 신청을 완료했다.



지역별로는 △영남 4개 △호남 7개 △충청 6개를 비롯해 제주와 경기가 각각 1개씩 신규 가입했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일간신문을 보유한 경기지역은 아직 미미한 상황이다. 그러나 지원 신청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지원 신청 마감을 앞두고 대거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주간신문의 ABC협회 가입 비율은 더욱더 높다. 지발위의 ‘기준 설명회’가 있기 전에는 지역주간신문 가입사가 불과 1개였다. 그러나 3일 이후 14일 현재까지 지역 주간 신문은 모두 37개가 신규 가입해 모두 38개사가 가입된 상태다.



이 역시 지역신문 모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필수 조건인 ABC협회 가입을 충족하기 위해 주간신문들이 대거 가입하는 것으로 대략 지역 주간신문의 숫자를 80여개로 볼 때 앞으로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ABC협회 관계자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와 조율을 통해 가입 사항을 완화하고 지원 기준에 대한 공고가 나간 뒤 가입 문의가 늘어났다”면서 “지원 신청 마감 전인 20일까지는 가입 숫자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13일 회의를 열고 심사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소위는 신청이 마감된 후 합숙을 통해 1차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발위 관계자는 “아직 신청서 접수보다는 문의 전화가 많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ABC협회 가입사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비춰볼 때 신청기간 막바지에 신청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