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메이저신문과 스포츠신문의 발행 면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마이너스 15.1%와 마이너스 22.5%의 증감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경영연구소(소장 주은수)가 지난 7일 발행한 미디어경영 소식지 ‘미디어인포’(제148호)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메이저신문의 발행면수는 일일 평균 46.5면으로 전년 동기대비 마이너스 15.1%(8.3면)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또한 스포츠신문도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평균 7.4면이 줄어든 25.3면을 제작해 마이너스 22.5%의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부터 신문 광고시장의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각 사별로 감면에 나선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스포츠신문의 경우 지난해 5월 스포츠신문 5개사 사장단이 만나 24면 발행체제를 공동 합의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너신문은 하루 평균 35.7면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8.6%의 지면 감소율을 보였다. 이는 하루 평균 3.4면을 감축해 발행하는 셈이다.
실제로 한겨레는 지난해 평균 37.3면을 발행했으나 올 1분기엔 이보다 2면 줄어든 평균 35.3면을 제작, 발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제2의 창간’을 계기로 평균 36.0면을 제작하고 있다.
반면 경제지의 발행면수 변동은 미세한 수준이다. 경제지는 하루 평균 40.4면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마이너스 3.7%(1.5면)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와 관련 한 신문사 경영기획실장은 “콘텐츠의 질보다는 물량을 가지고 무리하게 경쟁을 펼친 후폭풍”이라며 “경기불황에 따라 광고물량이 줄어들면서 각사마다 지면 감면에 나서는 등 후유증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2005년도 1/4분기 신문종별 발행면수 |
| 2004년(면) | 2005년(면) | 증감면수(면) | 증감율(%) |
메이저지 | 54.8 | 46.5 | -8.3 | -15.1 |
마이너지 | 39.0 | 35.7 | -3.4 | -8.6 |
경제지 | 41.7 | 40.1 | -1.5 | -3.7 |
스포츠지 | 32.7 | 25.3 | -7.4 | -22.5 |
신문평균 | 41.2 | 36.8 | -4.3 | -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