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연봉 1억원이상 준다면 떠나라!"

국민 방송팀 스카우트說로 '비상'

이종완 기자  2005.05.31 09:37:33

기사프린트

“연봉 1억원이상 준다면 떠나도 좋다!”.



올 초 각종 방송콘텐츠 제공을 목적으로 신문사 내 뉴미디어센터를 신설하는 등 이목을 끌었던 국민일보가 이번에는 해당 구성원들에 대한 경쟁매체들의 잇따른 ‘스카우트’ 움직임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위성 및 지상파 DMB 콘텐츠 제공을 위해 각종 방송 기술과 장비, 인력에 대한 투자를 해왔으나 최근 뒤늦게 방송관련 사업진출을 선언한 타 신문사들이 국민의 ‘숙련된’ 인력에 대해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것.



최근에는 또 종합미디어 그룹 도약을 추진 중인 일부 포털사이트에서도 고액의 연봉을 제시하며 국민일보의 방송 인력을 스카우트하기 위한 ‘러브 콜’을 보내고 있어 1일 첫 뉴스방송을 앞둔 국민일보 측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런 탓에 국민일보는 방송팀 인력을 보호하기 위해 “연봉 1억원이상이라면 떠나도 좋다!”는 마지노선(?)을 제시하며 인력유출 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국민일보 관계자는 “수개 월 동안 서로 얼굴을 맞대고 무언가를 해보자고 뭉친 선후배들이 여기저기 ‘스카우트’ 제의가 오자 어쩔 줄 모르는 것 같다”며 “하지만 대부분은 스카우트 제의보다 자신의 신상정보가 어떻게 유출됐는지에 대한 불만이 더 높은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