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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협, '황우석 교수' 성명서 발표

이종완 기자  2005.05.25 12: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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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회장 이상기)는 24일 세계 최초로 치료용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한 서울대 황우석 석좌교수의 쾌거에 대해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기자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황우석 교수팀이 치료용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한 것은 이달 초 탐험가 박영석씨의 북극점 등정 성공과 함께 한민족의 우수성을 세계 만방에 알린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쾌거”라며 “한국기자협회는 이에 황우석 교수팀의 피나는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이들의 노력이 불치병 치료를 통한 인류복지에 크게 기여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기협은 “그러나 이번 황 교수의 연구성과에 대해 일부 언론이 엠바고를 깨면서 보도한데 대해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과학자들의 연구성과는 국제적 학술지에 검증을 받는 절차가 있어야 제대로 된 연구로 인정받게 된다는 사실을 이들 언론사들도 모를 리가 없을 텐데도 보도유예 약속을 깸으로써 국제적인 불신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기협은 “우리 언론은 황 교수의 연구가 인류평화와 난치병 치료 등 긍정적인 측면에만 이용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면서 한층 성숙한 태도로 보도해 줄 것을 아울러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