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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칸, '이유있는 사이트 개편'

이용자 중심 콘텐츠 강조, 브랜드 하단 배치

차정인 기자  2005.05.25 11: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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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칸이 사이트 개편의 첫 단계로 선보인 '5.18 프로젝트'. 미디어칸은 3단계에 걸쳐 '이용자 콘텐츠 중심'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 미디어칸이 사이트 개편의 첫 단계로 선보인 '5.18 프로젝트'. 미디어칸은 3단계에 걸쳐 '이용자 콘텐츠 중심'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경향신문 온라인 ‘미디어칸’이 최근 개편한 사이트 디자인이 화제다.



미디어칸(www.khan.co.kr)은 18일 사이트 개편의 첫 단계로 일명 ‘5.18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모두 3단계에 걸쳐 진행될 개편의 주제는 ‘이용자, 콘텐츠 중심’이다.



이번에 선보인 미디어칸의 메인화면 디자인은 언론사 브랜드를 상단에 배치시키지 않고 중반부에 배치해 노출 수위를 축소시켰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언론사 닷컴은 브랜드를 상단에 노출시키고 콘텐츠를 편집한다는 점과 비교할 때 이례적인 디자인이다.



따라서 이용자가 미디어칸에 접속하면 상단에 배치된 3단 편집의 콘텐츠를 먼저 접하게 된다.



이는 공급자 중심의 편집에서 탈피, 이용자 중심의 편집을 지향하겠다는 이른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시각화 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디어칸은 향후 이용자가 로그인을 하고 사이트를 접속할 경우 개인이 선호하는 분야의 뉴스가 메인 화면 상단에 배치되고 언론사가 편집한 콘텐츠는 중간 아래 배치되도록 할 계획이다.



미디어칸 엄호동 기획팀장은 “개편 후 네티즌들로부터 극과 극의 평가를 받았다”면서 “이용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언론사 브랜드가 아니라 콘텐츠라는 관점에서 수용자 중심의 편집으로 바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