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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이해부족이 가장 큰 어려움"

미디어비평 3개사 프로그램 조사 결과
한국언론학회 봄학술대회

김창남 기자  2005.05.25 10: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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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프로그램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부족이 제작진에게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학회(회장 이창근) 주최로 19∼21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봄학술대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성균관대 김희경 강사(신문방송학과)는 지난해 10월부터 한달 동안 ‘EBS미디어 바로보기’와 ‘KBS미디어포커스’ ‘MBC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 제작진 12명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이 주장했다.



김 강사는 “제작진들이 실제 제작 환경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는 부분은 크게 내부적 요인과 외부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며 “외부적 요인으로는 개혁적 시민단체나 보수적인 학계의 기준에 따른 비판, 친여적이고 편파적이라는 일부 보수단체의 역 비난,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 부족을 제일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내부적인 요인으론 △아이템 선정 △제작 과정에서의 독립성 부족 △제작 시스템의 비효율성 △제작 인력의 비전문성 △조직 내의 비평 프로그램에 대한 철학적.인식론적 수위와 수준의 차이 △시청률로 인한 소구력 문제 등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희경 강사는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 제작진들은 전문적 인력의 충원과 독립성 확보, 전문교육의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며 “이를 위해 재정적 지원과 후원, 순환적인 인사제도 폐지, 정기적인 미디어 전문 교육 및 연수 등 바람직한 개선안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