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는 다음 달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강화를 위해 인터넷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매체인 ‘My daily’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
중앙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달초 My daily와 전략적 제휴에 대한 내용을 최종조율,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My daily는 2003년 창간됐으며, 엔터테인먼트부 사회문화팀 스포츠팀 동영상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자는 특파원을 포함해 30여명에 달한다.
중앙관계자는 “My daily와 접촉은 지난해부터 있었으나 본격적인 제휴협상을 벌인 것은 2개월전”이라며 “My daily의 강점은 콘텐츠를 생산하는 방법, 즉 뉴스의 선택과 집중이 잘 돼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앙이 단순한 전략적 제휴보다는 My daily의 지분을 인수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일간스포츠와의 관계변화가 예상된다. 실제로 언론계에서는 “일간스포츠의 2대주주인 중앙이 유사한 콘텐츠를 가진 My daily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는 것은 제휴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중앙의 일간스포츠 인수검토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앙은 이달 말 한국일보가 일간스포츠 주식을 전량 매각함에 따라 2대주주가 됐으며, 그동안 일간스포츠 인수를 위한 종합적인 검토를 해왔다.
이와 관련 중앙 고위관계자는 “일간스포츠는 오프라인이고 My daily는 온라인매체인 만큼 각자 특장점이 있다”면서 “일간스포츠 문제는 종합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강화차원에서 검토했으나, 현재로서는 일간스포츠 스스로 탄탄하게 운영되길 바란다”고 원론적 입장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