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위원장 김상훈)는 지난 19일 대의원 회의를 열어 사측이 제시한 임금 10% 삭감안에 대해 6% 삭감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MBC는 사측이 제시한 10% 삭감안과 노조측이 제시하게 될 6% 삭감안을 놓고 조만간 임금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사측이 노조 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결국 6% 임금삭감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MBC는 지난 17일 최문순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20%대의 삭감안에 동의한데 이어 나머지 구성원에 대한 6%의 임금 삭감안이 추진되는 등 조직개편과 의원급 직위 폐지를 포함한 최 사장의 ‘개혁 조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9일까지 10년차 이상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접수를 받았던 MBC는 당초 예상치보다 훨씬 부족한 10여명의 신청자 접수가 이뤄져 명퇴 접수기간을 오는 25일까지로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