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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협, 대통령 보도 협조 요청

러시아기협에 전자우편 보내

이종완 기자  2005.05.11 11: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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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는 3일 러시아기자협회(Russian Union of Journalists)에 전자우편을 보내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해 "양국발전을 위해 우호적이고도 중요하게 보도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자협회는 전자우편을 통해 "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에 대한 귀 국가의 신문 방송의 우호적인 보도는 양국 우호관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며 "한국언론들은 푸틴 대통령의 한국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협은 또 "러시아 기자협회의 양국관계 개선 및 저널리즘 발전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기협은 같은 날 러시아기자협회에 전화를 걸어 티무르 샤피르 국제담당 이사에게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기자협회 티무르 샤피르 국제담당 이사는 "양국 기자협회는 상호 협조해가며 선린우호를 증진시켜나가자"며 "한국기자협회의 요청에 감사하며 주요이슈로 다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협은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을 전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기자협회에 각각 전자우편과 전화통화를 통해 이해찬 총리의 이들 나라 방문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당부한 바 있다.



기협 이상기 회장은 "기자협회는 평화와 인권 등 인류보편적인 주제에 대해 기협과 교류를 맺고 있는 나라들에 대해 의견을 제시해왔다"며 "특히 국가이익에 보탬이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해당국 기자단체에 협조를 구하는 일은 정파를 떠나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