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대중 前대통령의 회고록이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까?’하는 궁금증이 국내외 출판사 선정과정에서부터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본보 지난해 11월10일자>
동교동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개국에서 발간될 예정인 ‘DJ회고록’은 빠르면 연말까지 집필이 완료될 계획이다. 또한 회고록에 어떤 내용을 담고, 어떤 톤으로, 어느 범위까지 다룰지 면밀히 구상중이다.
그동안 국내외 출판사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권을 따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으며, 현재 미국에서는 랜덤하우스가, 일본에서는 아사히신문이 계약이 성사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는 중앙일보 계열사인 랜덤하우스 중앙과 W출판사가 서로 나은 계약조건을 제시하며 동교동측과 접촉을 벌이고 있다.
언론.출판계 관계자들은 “DJ회고록은 김 前대통령의 삶 자체가 ‘한국현대사’ 자체나 다름없기 때문에 베스트셀러 가능성이 크다”며 “때문에 지난해부터 10여개 출판.언론사가 경합을 벌인 것”이라고 말했다.
동교동 최경환 비서관은 “회고록은 출판을 먼저 하게 되며, 신문 등의 연재는 차후의 문제”라며 “미국 랜덤하우스와 일본 아사히신문과는 본 계약을 위해 협의 중이며, 국내 출판사들과도 협의단계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