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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 한겨레 홍보대사 '정중히' 거절

김창남 기자  2005.05.09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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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가 영화 ‘어린신부’와 ‘댄서의 순정’ 등을 통해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문근영(18) 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려 했으나 본인의 사절로 성사되지 못했다.



오는 15일 창간기념일을 맞아 대대적인 혁신과 함께 홍보를 준비하고 있는 한겨레 제2창간운동본부에 따르면 한겨레 이미지와 맞는 홍보대사를 찾던 중 주위 추천 등으로 문근영 양 영입을 적극 추진했다는 것.



특히 한겨레는 문양이 그동안 남모르게 선행을 많이 베풀었을 뿐 아니라 참신한 이미지 등으로 세대를 넘어선 인기를 얻고 있어 향후 한겨레가 지향해야 할 이미지와 부합된다는 결론 아래 영입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문양 측의 ‘정중한’ 거절로 한겨레의 작업은 성사되지 못했다. 이는 한 신문사의 홍보대사로 나선다는 게 반대로, 여타 신문들의 반발을 살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후문.



문양의 매니저를 만난 한겨레 한 간부는 “여러 가지로 한겨레 이미지와 맞아 떨어져 홍보대사를 맡아 줄 것을 권유했으나 매니저가 한 신문사의 홍보사절로 나선다는 게 한참 자라는 배우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겨레는 오는 6월초까지 젊은 이미지의 영화배우나 연예인 중 한명을 홍보대사로 영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