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의 위기는 국내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세계적인 현상으로 미래신문에 대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강구해야 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8차 세계신문협회(WAN)서울총회에서 다뤄질 주제와 발표자가 결정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모두 20여명의 발제자가 총회와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참가자는 외국 언론인 6백여명을 비롯해 1천3백여명.
주제는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을 위한 성공전략’으로 2003년 제56차 총회(아일랜드), 제57차 총회(터키)에 이어 연속으로 다뤄지고 있다.
서울총회의 세부의제는 ‘혁신을 통한 기회의 포착’. 이번 총회에서는 이러한 의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포맷, 새로운 가격모델, 새로운 독자, 새로운 시장 등에 대해 발표와 세부토론이 벌어진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분야는 차세대 미디어 발제부분. 하코시마 신이치 회장(일본 아사히신문)과 샌디 로마데즈 사장(필리핀 인콰이어)은 30일부터 총회기간에 개최되는 세계신문회의에서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또한 아서 설츠버거 회장(뉴욕타임스)과 스키타 료키 사장(닛케이신문)이 ‘미디어의 전망’이란 주제로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에 열리는 세계편집인포럼(WEF)에서는 마리오 가르시아 CEO(미국 가르시아 미디어)가 ‘판형변화에 따른 독자확보 방안’, 피터 에스피나 편집인(인민일보 인포그래픽스)이 ‘젊은 독자를 사로잡는 인포그래픽스’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한 비르 상비 편집국장(힌두스탄 타임스)과 치노 케이코 논설실장(산케이신문)이 ‘젊은 독자를 사로잡는 아시아 지역 신문만의 노하우’란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국내 언론인과 세계 언론인과의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30일 오전 8시30분 그랜드인터콘티낸탈호텔 주피터 룸에서 국내언론인과 세계편집인들과 조찬모임이 예정돼 있다. 다음달 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국내외 편집인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콘텐츠 툴에 관한 편집인 워크숍’이 개최된다.
이와 함께 총회 폐막 후 2일에는 ‘아시안 영리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아시아 8개국 대표들의 국가별 NIE(신문활용교육)현황과 활동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총회 기간 중에 인쇄신문 4백주년 기념행사도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세계의 신문역사를 담은 영상과 함께 4백주년 기념 앰블럼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쇼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