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송 포맷 표준화 필요성을 위한 ‘NewsML 개발과 언론 산업에 미치는 영향 - 일본 사례 중심’이라는 강연회가 한국언론재단 주최로 27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회는 건국대 황용석 교수의 사회로 일본 마이니치신문 제작시스템국 고지 다나카 선임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연합뉴스 전산부 이상우 차장, 와이즈미디어 김명기 사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했다.
고지 다나카 연구원은 일본 내 신문, 방송 및 통신 등이 적용하고 있는 뉴스ML(News Markup Language) 사례를 소개하며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뉴스 전송 포맷 개발로 텍스트, 영상, 음성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뉴스ML은 뉴스의 교환, 소재 관리에 관한 정보를 메타데이터로서 보유할 수 있다”면서 “언론사의 콘텐츠 원소스멀티유즈 실현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본은 1백8개 신문사와 33개 방송사가 소속된 일본신문협회의 ‘NewsML 서포트팀’ 주도로 표준 전송 포맷 개발과 도입이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토론자로 참석한 연합뉴스 이상우 차장은 “2002년 연합뉴스가 KnewsML(Korea NewsML)을 개발해 현재 소수의 포털에 정보 제공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면서 “결과적으로 새로운 서비스 제공과 뉴스 제공 방식 정착이라는 당초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국내 뉴스 공급 시장에 최초로 XML 서비스를 시도한 점 등은 평가할만하다”고 말했다.
와이즈미디어 김명기 사장은 “매체시장에 비해 유통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디지털 콘텐츠는 한번 생산되면 재생산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등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가장 좋은 전략과 전술은 NewsML을 전제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용어설명
- eXtensible Markup Language의 약자로, HTML(Hyper Text Markup Language)와 같은 마크업 언어. 좀 더 정확히는 마크업언어를 정의하기 위한 언어로 HTML과는 달리 Tag를 정의할 수 있고, 데이터를 기술할 수 있다. XML은 웹에서 구조화된 문서를 전송 가능하도록 설계화된 표준화된 텍스트 형식의 마크업 언어로써 인터넷에서 바로 사용가능한 문서를 표현하는 표준이 되고 있다.
- XML 이용, 뉴스 등 정보 교환, 저장, 검색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마크업언어(Markup Language). 여기서 마크업 언어란 정보(글자)를 처리하는데 사용하도록 정보에 더불어 추가된 문자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