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간 6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중국과 대만에 이어 러시아 최대 일간지인 블라디보스토크 신문과 자매결연을 체결, 국제적인 언론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또 올해 안에 일본의 신문과도 자매결연을 체결해 강원일보를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3각 언론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원일보 최승익 사장은 지난달 1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신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세르게이 블라흐 사장과 ‘신문사간 우호 및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최 사장은 블라디보스토크 신문과의 제휴 첫 사업으로 오는 10월경 블라디보스토크 신문 임직원들을 초청, 양 언론사간 친목과 우호를 다질 계획이다.
특히 양 신문사는 해마다 양 국간 기자교류와 기사 및 환동해권 정보를 상호 교환키로 하는 등 교류증진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최승익 사장은 “동해안 인근 국가 언론사간 교류는 환동해권 지방정부의 활동을 민간 차원에서 돕고 나아가 21세기 동북아 시대를 열어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는 취지에서 이들 신문사들과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일보는 이번 블라디보스토크 신문과의 교류가 지난 94년 교류를 체결한 길림일보와의 사례에서처럼 강원도와 길림성간 교류의 물꼬를 터줌으로써 경제, 무역, 문화, 예술, 경찰, 검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폭넓은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