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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정연주 사장 취임 2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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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KBS 사장은 3일 팀제에 이은 제2의 개혁방안으로 성과보상제의 시행, 본부와 지역총국별 자율책임경영제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BS 정 사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KBS본관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구조조정은 KBS와 같은 공기업의 공통된 과제”라고 전제한 뒤 “KBS에게 주어진 효율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구성원들 모두를 대상으로 성과에 따라 차등적인 보상을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재정적으로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 해도 내부개혁과 혁신은 결코 멈출 수 없다”며 “어떻게 하면 업무를 혁신할 것인지, 인력 자원과 재원, 조직운영 등의 여러 가지 면에서 변화와 혁신을 할 것인지에 대해 ‘토털리뷰(Total review)’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른 KBS의 개혁은 ‘자율책임경영제’ 도입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앞으로는 본부와 센터, 지역총국별로 자율책임체제를 적극 도입, 본부와 센터장에 대해서도 성과에 따라 차등적인 보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지역총국에 대해서도 독립채산제 시행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정 사장은 “모든 개혁은 건강한 노사관계에서 시작돼야한다는데 이견이 없다”며 “방송은 공적기능을 강화하고, 경영은 기업의 효율적인 경영논리를 확대하는 논리에서 추진하되 반드시 노조와의 합의가 우선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정 사장은 KBS가 처한 재정적 어려움에 대해서도 “25년 동안 2천5백원으로 묶여있는 수신료 인상문제가 현실화될 필요가 있다”며 “국책방송에 대한 정부지원과 수신료 인상, 광고문제 대처 등이 앞으로 남은 14개월의 임기 동안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지적했다.